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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프라인 러닝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코로나와 함께)오프라인 러닝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2020년은 '교육'이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 방향을 알려주는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의 직접적인 감염으로 인해서 더 이상 오프라인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없었고 학교와 기업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교육이 온라인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어떻게 수행되어야하고 어떤 미래로 가야하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형식적인' 교육은 그만

기존의 많은 기업들은 교육을 진행할때 '형식'에 집중하였습니다. 최근까지 많은 기업 교육은 SCORM(Sharable Content Object Reusability)이라고 불리는 미국이 만든 웹 기반 교육 표준에 따라 많은 교육 컨텐츠들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기업에서 윤리, 부패방지 등과 같은 교육을 들으신 분은 아실 테지만 화면 아래에 진도가 표시되는 막대기가 있고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클릭으로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 하는 엄청나게 불편한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교육생들은 이렇게 불편한 학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부가 고용보험 환급이라는 제도를 교육에 적용하면서 SCORM기반 콘텐츠만 지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SCORM은 학습 진도 관리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었지만 교육생들은 전혀 의지 없이 챕터만 넘기기 위해 마우스를 클릭하기 바빴습니다.


이러한 형식적인 교육은 교육생들에게 아무런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주입식 교육을 하느라 바쁘게 만들었습니다. 주어진 컨텐츠를 소비만 하기 바쁘고 더이상 추가적인 공부나 학습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교육생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창구나 강사와의 인터렉션은 전혀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유사한일이 일어났습니다. 교수 또는 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강의를 수행하였으나 미처 준비가 되지 않아 수업시간의 대부분을 환경 셋팅이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지연된적이 많았습니다. 강의자가 일부 틀린 이야기를 했을 경우 교육생들은 교육의 신뢰도에 의구심을 가지며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일쑤였습니다.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

기업과 학교에서는 온라인 교육을 위해 변화를 꾀해야 했습니다. 몇 가지 특징을 부여하자 온라인 교육의 학습 효율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퀵 메이드

한국의 많은 콘텐츠는 과도하게 잘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타파하고 조금 더 빠르게 교육생의 니즈에 맞춘 컨텐츠를 발빠르게 만든다면 더 교육생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한번 만든 영상을 10년동안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컨텐츠도 낡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템포로 컨텐츠를 업데이트한다면 더욱 생동감 있고 현장감 있는 결과물을 교육생에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2. 자기 주도 학습과 지식 공유

누구나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장소, 시간, 방법, 내용으로 학습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더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를 활용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기업/학교의 강의자가 강의를 하고 추가 학습할 내용이 필요할 경우에는 인프런, Udemy, Coursera과 같은 온라인 강좌를 개개인이 선택하여 학습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안 MOOC플랫폼은 학생들끼리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제를 통해 강사에게 첨삭 지도를 받아서 학습 수준과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선택한' 교육을 추가로 듣는다는 점에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3.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컨텐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많은 강사들이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원하는 퀄리티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영상의 화질이 안좋다던가 목소리 녹음이 깨지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영상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교육생이 해당 강의를 끝까지 듣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셋팅이 되지 않은 채로 콘텐츠를 만든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영상을 제작할 때는 목소리가 잘 녹음 되는지, 폰트의 크기는 작지 않은지 촬영 전/후에 확인을 하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서 : DBR No.3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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