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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야기

지난 2년(17, 18년) 동안의 개발 블로그 운영 회고

<블로그 대문을 분석한 word cloud>


개발 블로그의 시작

처음 시작은 Effective Java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하였다. 


# 생성자 인자가 많을 때는 Builder 패턴 적용을 고려하라.

# 예외는 예외적 상황에만 사용하라

# 불필요한 점검지정 예외 사용은 피하라

# 표준 예외를 사용하라

# 메서드에서 던져지는 모든 예외에 대해 문서를 남겨라

# 어떤 오류인지를 드러내는 정보를 상세한 메시지에 담으라

# 실패 원자성 달성을 위해 노력하라

# 예외를 무시하지 마라

# int상수 대신 enum을 사용하라

# 작명 패턴 대신 어노테이션을 사용하라

# Override 어노테이션은 일관되게 사용하라

# 자료형을 정의할 때 표식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라


처음에는 에버노트에 할지, 네이버 블로그, google blogger, 티스토리 등 따져보았으나 가장 확장성이 높은 티스토리를 선택하고 2월 20일에 최초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포스팅/4.2일

2월 20일에 시작하고난 뒤 오늘 652일 째 되는날이다. 총 155개의 개발관련글을 포스팅했으니 역산하면 4.2일당 1포스팅, 일주일에 1개 이상 글을 썼다. 관심가고 재미있는 것 위주로 하다보니 주제가 다양해져서 카테고리만 27개나 된다.


시기에 따라 회사가 바쁠때는 한달을 통으로 블로그를 못할 때도 있었고, 한참 불타오를 때는 한달에 18개(2일당 1포스팅!!!)를 올렸을 때도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시기별 포스팅 개수 그래프>


인기 글

Effective java에 대해서, kubernetes에 대해서 정성을 다해 많은 글을 적어도 유입 숫자는 쉽게 늘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단위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던 이슈들에 대해 적은 글들(jquery, spring boot 기초)에 오히려 더 유입이 늘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좀더 관심 pool이 넓은 문제를 해결하면 유입이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달(18년 11월)간 인기글 순위>


마무리

나름대로 귀차니즘도 많고 쉽게 질리는 성격이라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포스팅 한 것이 놀랍고 스스로 대견스럽다. 딱히 목적을 가지고 한 것도 아니 였다. 일도하고 주말에 공부하면서 정리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습관이자 취미가 된 것 같다. 처음에는 잘쓰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글을 쓰면 쓸수록 요령이 생겨 편한 글을 쓰려고 하는 점이 보이는데 이점은 고쳐야할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을 해서 비슷한 이슈로 인해 고민하거나 비슷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사람들에게 내 블로그를 통해 지식을 많이 얻어갔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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